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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8 정동영 의원, "민주당과 나아갈 길 달라..대북정책 역할하겠다"
정치시사2017. 10. 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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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민주당과 나아갈 길 달라..대북정책 역할하겠다" 정동영 의원, "민주당과 나아갈 길 달라..대북정책 역할하겠다" 정동영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당은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개혁야당이 돼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나아갈 방향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2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당대표가 되면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가 없어질 것이란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공부문 개혁이나 후분양제 도입 등 부동산 정책에서 볼 수 있듯이 정책방향이 다르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은 소득 상위 20%를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국민의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대변하고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후 창원의 STX 사고 현장과 매각 위기에 놓인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가락시장의 '전국알타리연합회’ 농성 현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현장에 밀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진보나 보수, 중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개혁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을 인정받아야 국민의당이 살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을 아우르는 '입법연대'를 이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세 정당과 함께 정의당까지 186석을 확보하면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더라도 각종 개혁 입법들을 성공할 수 있다"며 "대선 때부터 이같은 구상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과 정체성 문제로 연대에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바른정당도 상당히 개혁적인 색깔이 강하다"며 "국회에서 민생개혁을 이루기 위한 입법연대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대북 문제를 비롯한 안보 위기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영수회담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정 후보는 "김대중정부에는 임동원이, 노무현정부엔 정동영과 이종석이 있었다. 문재인정부에는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정책 전문가가 한명도 없는 것이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과 상황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북핵 문제의 본질은 변한 것이 없다"며 "북한 핵포기 선언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만는 사람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남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내 당의 풀뿌리 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야당은 지방의 뿔뿌리 조직이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수도권의 광역자치단체장도 중요하지만 기초단체 의원을 많이 당선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대표에 오른 후 바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현역 기초의원들을 우선 공천해 다른 지역 공천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장 후보 등을 위한 외부 인재 영입에 방점을 찍고 있는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20여년 간 정치를 하면서 성공한 적도 있고 실패한 적도 있지만 성공했을 때는 그 공을 차지하려한 적이 없고 실패했을 때는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책임을 졌다"며 "7년 만에 다시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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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