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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는 도지사 송하진, '1.2.3공약' 어디로 갔나?' 기자회견 전문 - 2018년 5월 23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 1. 송하진 지사는, 4년 전 도지사 선거 때 이른바 '전북발전 1.2.3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관광객 1억 명, 소득 2배, 인구 300만 명을 약속했습니다. 10개 분야에서 123개 사업도 나열했습니다. 그런데, 일 안 하는 송하진 도지사는 이러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2. 송하진 지사 4년 동안 인구 300만은커녕 오히려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전북의 인구는 2018년 4월 기준 184만7,089명으로 줄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준 것이 아니라, 2014년 187만1,560명에서 해마다 꼬박꼬박 줄었습니다. 혁신도시 인구유입도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줄었을 뿐입니다. 송하진 지사가 일을 하지 안 했기 때문입니다. 3. 소득 2배 증가 약속도 무색해졌습니다. 2016년 전국의 1인당 총생산(GRDP)이 3,191만원일 때, 전북은 2,556만원에 그쳤습니다. 2014년부터 3년 동안 전국의 1인당 총생산(GRDP)이 13% 상승할 때, 전북은 10% 상승에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돈 것으로 전국 최하위권 성적입니다. 송하진 지사가 일을 안 했다는 증거입니다. 4. 농생명산업의 중심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의 농가소득이 2배는커녕 오히려 감소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7년 전북의 농가소득은 3천524만원으로 2016년에 비해 4.4% 감소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8% 증가한 농가소득이 전북에서는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송하진 지사가 일을 했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겠습니까? 5. 전북의 재정자립도 또한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2018년 27.9%로, 전남(26.4%)과 더불어 꼴찌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보다 못하고 충북보다 못합니다. 송하진 체제 4년 동안 우리 전북은 이렇게 병들어가고 있었습니다. 6. '1.2.3 공약'의 첫 번째였던 관광객 1억명 돌파 약속도 실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2017년 전북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총 인원은 3천697만 여명으로, 2년 동안 730만 여명이 늘어난 것에 불과합니다. 전통문화와 자연생태, 농업농촌을 아우르는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는데,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이렇게 스스로 한 공약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아지자, 송 지사는 변명만 늘어놓았습니다. “'1.2.3공약'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고, 단지 캐치프레이즈였을 뿐이랍니다. 이제 와서 공약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제시한 것이라고 발을 뺍니다. 8. '1.2.3공약'이 단지 캐치프레이즈였다고요? 꿈과 희망을 제시한 것일 뿐이라고요? 미안하지만, 당시 송 지사의 공약집에 이것들은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물론 달성 시점이 명기되지는 않았지만, 4년이면 어느 정도 기미는 보여야 하지 않습니까? 공약집에 제시했고 여러 차례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공표한 것을 두고 이제 와서 희망사항을 얘기한 것일 뿐이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9. 일 안 하는 송하진 지사는 비겁한 변명을 더 이상 늘어놓지 말고 '1.2.3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부터 하십시오. 그런 연후에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이 순서이고 도리일 것입니다. 10. 도민 여러분, 우리 도민들은 자신이 한 약속도 못 지키고 변명만 늘어놓는 분에게 더 이상 도정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보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11. 그럴듯한 이미지로 포장만 하고 정작 실행은 뒷전인, 무책임하고 무능한 송하진 도지사. 능력 없고 이렇게 일 안 할 거면 이제 그만 내려와야 한다고 보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12. 갈수록 병들어가는 전북도정을 보면서 속을 태우고 우울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이제, 전북은 건강하고 일 하는 도지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인동초TV [티스토리 블로그] http://indongcho.tistory.com/ ☆ 임정엽, "송하진 후보는 전라북도 도민에게 사죄하십시오" 임정엽, "송하진 후보는 전라북도 도민에게 사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