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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6 박지원 전 대표, "안철수가 선물한 '난' 아내도 나도 돌보지 않아 시들어간다"
정치시사2018. 5. 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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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옛 국민의당이 분열하지 않을 경우를 상정하며 "만약을 생각말라는 정치판에서, 비 내리는 날 아내의 병실에서 다시 후회의 소감을 적는다. 제 판단이 틀렸고 국민의 판단이 옳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다가 지난 2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각각 쪼개졌다.


박 의원은 "만약 국민의당이 분열하지 않았다면? 만약 민주 120석, 국민 40석, 바른 20석, 정의·무소속 10석 등 합(合) 190석으로 개혁 벨트를 구성했다면?"이라며 "우리는 훨씬 많은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과 오늘의 국회같은 반복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인) 안철수 위원장이 당대표 경선에 나서겠다 했을 때 저는 극렬 반대하며 김성식 당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로 당에 변화를 주고 우리는 병풍이 되자고 했다"며 "만약 안철수 위원장이 고집을 꺾었다면 현재 이 꼴이 되었을까"라고 했다.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선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지사는 (안 위원장에게) 절대로 양보 안 한다"라며 "경기에서 대구를 거쳐 서울로 왔는데 여기서 양보하겠나"라며 연대 가능성을 부정했다.


박 의원은 "저희 평화당도 어렵습니다만, 만약 안 위원장이 제 안(案)을 수용했다면 제 아내는 누가 지킬까"라며 "제가 난처해졌을 것 같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도 "제 아내 병문안에 (안 위원장이) 두번이나 오셔서 의사로서 주신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예쁜 난도 아내가 돌보지 않고 저도 경황이 없어 시들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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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 "안철수가 선물한 '난' 아내도 나도 돌보지 않아 시들어간다"

박지원 전 대표, "안철수가 선물한 '난' 아내도 나도 돌보지 않아 시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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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