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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2017. 10.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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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유정복 시장은 박근혜 모시는 자세로 인천시민 모셔라" (2017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정동영 의원, "유정복 시장은 박근혜 모시는 자세로 인천시민 모셔라" (2017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는 자세로 시민들을 모셔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23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정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시정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인천시민들이 유 시장에게 '뉴스테이'에 불만을 품고 면담 신청을 한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는 자세로 시민들을 모시라"고 꾸짖었다.


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인천 시민들이 면담 신청을 했는데 만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유 시장은 "민원이 수도없이 많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민원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는 시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관료에 정치인까지 했는데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시장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는 자세로 시민을 모시라고 한 말에 동의 하느냐"고 묻자 유 시장은 "글쎄요. 저는 저 나름대로 시민을 모신다"고 받아쳤다.


'뉴스테이' 박근혜정부의 대표적인 임대주택정책 브랜드다. 전국의 뉴스테이 사업 구역 25곳 가운데 11곳이 인천이다. 인천시민들은 "뉴스테이는 원주민을 헐값 보상으로 내몰고 투기적 금융과 건설자본만 살찌우는 정책"이라며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 의원은 "뉴스테이 사업을 박근혜정부가 밀어붙인 서민주택 사업의 적폐"라고 규정했다. 그는 "공공의 책임으로 이뤄져야할 뉴스테이 사업이 기업 수익창출로 초점이 맞춰 일방적으로 박근혜정부가 밀어붙인 것"이라며 뉴스테이 사업폐지 등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유 시장은 "반대 민원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사업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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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