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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의원, "MB의 국정원 심리공작에 피해입어, 법의 심판 받아야" #안철수_햇볕정책_공과?
이상돈 의원, "MB의 국정원 심리공작에 피해입어, 법의 심판 받아야" #안철수_햇볕정책_공과?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정치인과 학자 등을 상대로 비방 공작을 벌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1일) 오후 4시부터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 의원은 청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언제가 이럴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당시 책임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지난 2009년 국정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정치인과 학자 등을 상대로 전방위 비방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은 부서 회의를 통해 특정 정치인과 교수에 대해 외곽팀을 동원한 심리전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당시 상황과 알려지지 않은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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