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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2018. 8.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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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허영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기사입력 : 2015년 08월 27일 23시 29분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호남향우회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호남향우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허 회장이 향우회기를 흔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인천호남향우회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호남향우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과 조경주 제26대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 6월16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펜싱경기장에서 약 3000여명의 향우들을 초청해 ‘문화의 밤 행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메르스사태 여파로 인해 무기 연기했다가 임원의 임명 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간소한 절차로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호남향우회 신임 허영 회장은 인천대 공학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우회장, 명지대 GBC 최고위과정 제6기 회장, 인천발전연구원 대표, 주식회사 영프라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본 기자는 지난 20일 인천호남향우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한 허영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향우회 발전 방향에 대한 얘기를 듣기로 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호남향우회가 남동구 간석동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있는 가운데 허영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Q.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0일 취임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예 이번 행사는 제52차 정기총회와 함께 제26대 조경주 회장 이임식과 제 27대 회장인 저의 취임식을 병행에 실시하는 큰 행사였습니다. 지난해 결산 및 감사보고를 실시했으며 회칙개정 및 예산안보고 등 순으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취임식에서는 전국총연합회 이용훈 총회장을 비롯한 이종천, 최순모 공동회장, 임복섭 수석부회장, 신극정 교육연수원장, 조기석 대구.경북회장 등 각 시도 총회장, 박주선, 박남춘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윤종기 인천경찰청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저의 출신지 심민 전북 임실군수 등이 축하의 글을 보내 격려와 함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호남향우회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조춘옥, 김일희, 허영, 이현화, 한안숙 임원 등이 이낙연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Q.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신 조경주 전임 회장에 대해 한말씀 하신다면.

 A. 조경주 회장님은 석촌도자기 대표로서 개성공단 인천기업체 대표를 맡아 개성을 오가며 힘드신 가운데도 정말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신 분이십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수천명의 향우들이 체력단련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드셨습니다.

 조경주 회장님 재임시절 많은 향우들의 노고가 컸지요. 그러한 유공 향우들에게 공로표창이 있었으며 특히 이생호 상임고문님께는 순금 ‘행운의열쇠’와 감사패가 증정됐습니다. 라기남 당시 사무총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지요.

 지난 20일 인천호남향우회 조경주.이임회장과 허영 취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Q. 취임시 전국총연합회장의 "제27대 회장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100만회원에게 "추대패"를 받으셨는데 소감은.

 A. 매우 기쁘고 한편 무거운 마음입니다. 존경하는 100만 향우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베풀어 주신 성원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제27대 인천호남향우회 회장이라는 중임을 맡으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선배님들의 얼과 정취가 물씬 풍긴 52년이라는 향우회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Q.신임 전문직 종사자 및 각 분야 CEO, 젊고 패기 넘친 청년과 여성위원 등 임원들의 영입에 큰 공을 세우셨다는데.

 A. 예 이번 저와 함께 출범한 제27대 200여명의 신임 임원들은 제가 3개월 동안 공을 들여 어렵게 모신  변호사 그룹 7명과 법무사 5명 등 전문가 그룹과 각 분야의 CEO, 젊고 패기넘친 남녀 선후배 향우회원들로 구성돼 새롭게 변화되는 향우회 건설을 위한 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들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크나큰 업적을 남기며 52년의 뿌리 깊은 전통을 세웠다"며 "탁월한 능력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시며 수석부회장의 임무를 2년간 모범적으로 잘 마친 젊은 허영 회장과 함께 과감한 변화와 추진력으로 전국 제일의 향우회를 만들 것 이다“라고 용기를 불러넣어 줬다.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호남향우회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박순옥, 허영, 김명희 임원 등이 송하진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Q. 제27대 신임 임원에 대한 소개를 하신다면.

 A. 정문익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황정연 상임부회장, 염이록 부회장 대표 , 강성수 이사 대표, 이규하 처국장단 대표 등이 추대패 및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재용 법률자문위원장(변호사), 김정화 여성위원장(변호사), 김상봉 청년위원장, 노양근 산악위원장, 최병갑 윤리위원장(동양통신 대표), 김성길 봉사위원장, 김영아 행사위원장, 송민규 대학생위원장, 박재호 기획예산위원장(경기대 교수), 김철중 장학.표창심의위원장(아트캠 대표), 정병현 부위원장(수치과 원장), 정갑수 부위원장(명지대 교수), 장우인 부위원장(국제투데이뉴스사 대표) 등이 임명됐습니다. 

 정말 모두 훌륭하신 분들로 2년간 저와 함께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실 분들입니다.

 Q. 이번 회장 취임식에서 그동안 귀를 잘 듣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청기를 마련해 드리는 정말 보기 힘든 좋으신 선행을 하셨다는데.

 A. 예 저희 이사님이신 조현 난청연구소 대표(벨톤보청기 인천센터장)께서 난청을 겪고 있는 고향 어른들을 위해 쾌히 기증하시어 거액의 보청기를 마련해 드리는 큰 보람 있는 기회였습니다.

 Q.취임식과 함께 각 시도 광역단체장의 시상이 있었는데 수상자 등을 소개한다면.

 A. 이낙연 전남도지사 표창에는 한안숙 재무국장, 김일희 조직국장, 이현화 사무국장, 조춘옥 나주시사무처장 등이 수상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 표창에는 김명희 여성운영위원, 박순옥 순창사무처장 등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표창에는  강석주 계양구지회장, 최선자 본회 이사, 이종희 여성위원이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 표창에는 문일섭 자문위원, 장영호 부평구지회 사무처장,  김용규 순창군민회장 등이 수상했는데 모두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향우들이 격려를 받는 기회가 됐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인천호남향우회 제52차 정기총회 및 허영 제27대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강석주, 이종희, 허영, 최선자 임원 등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김태일 기자

 Q. 취임식에서 또 하나 돋보인 좋은 행사는 장학금 지급이었는데 소개를.

 A. 예 이영주(인천대학교), 송찬영(청운대), 원하은(고려대), 이은일(연세대)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지급했습니다. 모두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향우 자제분들로 앞으로 더욱 많은 가족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 및 당부의 말씀 있으시다면.

 A. 나이가 들면 옛 추억이 그리워지고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과의 고향의 추억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크나큰 에너지원이 되지요. 고향이 보고 싶고 부모님과 형제, 친구의 만남이 그리워집니다. 

 고향의 따뜻하고 훈훈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차 한 잔과 대화들이 오 갈 수 있는 ‘만남의 장소 향우회 사무실’ 과 업종 및 계층 간 유대는 물론 세대 간의 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고 싶습니다. 


 조그마한 정성일지라도 기금을 모아 ‘어려운 고향 이웃을 돕는 생산적인 향우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자신의 날개 짓 보다 더 높이 나는 새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고품격 스피치매너를 갈고 닦아서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을 나누고 실천하는 호남인들이 되도록 노력해 갑시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향우회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각 지회 시 군민회 회장님 그리고 분회장님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회장단 및 사무총장이하 국장님, 여성위원님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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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