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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2017. 9.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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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락쇼 시즌1] 2009년 정동영 의원의 미국 NPC연설 "북핵문제 어떻게 풀것인가" (2016 9 11) [정치락쇼 시즌1] 2009년 정동영 의원의 미국 NPC연설 "북핵문제 어떻게 풀것인가" (2016 9 11) 미국 ‘내셔널 프레스 클럽(National Press Club)’ 초청연설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18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새벽 4시) ‘북핵문제 어떻게 풀것인가’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간의 직접대화’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 연설에서 한반도 냉전 해체와 미북 대화의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제안을 설명하며, 북핵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도자들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예측이 어려운 김정일 이후 체제보다 현재 공존하는 김정일 체제와 협상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시간을 늦추지 말 것, 그리고 ‘관계정상화를 통한 비핵화’와 협상 촉진을 위해 워싱턴과 평양에 상호 연락사무소(liaison office)를 개설할 것, 그리고 오바마-김정일 직접 담판을 위해 김정을 위원장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것 등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정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만나면 지난 1972년 닉슨 전 대통령이 모택동 주석과 만나 중국을 개혁과 개방으로 이끌어 냈듯이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의원은 “현재 한반도는 평화를 향해 전진할 것이냐, 위기로 빠져들 것이냐, 아니면 불안정한 교착상태를 지속할 것이냐의 십자로에 서있다”며 “지금 이 순간, 북한의 ‘행태’ (behavior)는 그들을 믿기 어렵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진정한 ‘의도’(intention)가 무엇인지를 꿰뚫어보는 것”이라며 북한이 내민 대화의 손짓을 붙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이 통일부장관 시절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던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경제적 측면 이외에 정치․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다가 개성공단 프로젝트가 원래 계획대로 완성된다면, 현재의 규모에 비해 20배 이상의 크기로 확장될 것”이라며 “남북 양측에 개성공단을 특별 평화구역(Special Peace Zone)으로 선포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개성공단은 앞으로 남북통일의 제1단계인 ‘남북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 결정적 디딤돌이 될 것이며, 통일의 전 단계로서 ‘남북 국가연합’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사말에서 정 의원은 이번 연설이 애초에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하기로 돼 있었던 점을 설명한 뒤 “故 김 전 대통령께서는 서거 전 연설을 하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꼭 NPC에 가겠다는 말씀을 하실 정도로 간절하게 북핵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 자리에서 역설하고 싶어 하셨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해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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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