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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1. 6. 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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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려동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세계각국 잇달아 제품 출시!!

 

반려로봇 러봇

 

고독사, 전세계적인 문제…AI 반려 동물 로봇으로 해결
실제와 똑같이 만든 해외 AI 반려 동물 로봇…제니, 마스캣 등 있어
고독사 방지 위해 AI 돌봄 로봇 경보 시스템 1~3단계로 발전
생명을 구하는 맞춤형 돌봄 로봇 연구 지속해야 해

 

 

주요 사회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과 1인 가구들의 증가에 따라

고독사 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가 됐다. AI돌봄로봇이 고독사 해결에 도우미로 나선다. 

생김새는 반려 동물과 유사하지만 지능은 훨씬 더 똑똑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AI 돌봄 로봇을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 소개한다.

 

고독사, 전세계적인 사회문제 

고독사는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수 년 전부터

고독사를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등의 국가에서도 이러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공동체 제도, 독거노인 입양 제도, 예방 차원에서 관찰 및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AI 반려, 돌봄 로봇이 고독사 방지로도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실제 반려 동물은 고령자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령자들은 외롭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충전만 하면 작동하는 AI 반려 동물 로봇은 어떨까? 

 

 

반려로봇 제니

 

1) 미국 톰봇, 골든리트리버를 닮은 '제니'

미국 톰봇'(Tombot)의 반려 동물 로봇 '제니'(Jennie)는 골든리트리버 모델이다. 강아지 짖는 소리도 종류별로 탑재했다. 실제 강아지와 움직임 또한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할리우드 특수 및 시각 제품 제작 업체 짐 헨슨 크리에이터 샵에서 제작을 담당했다.제니는 2021년 현존하는 반려 동물 강아지 로봇 중 가장 실제과 비슷하게 제작한 반려 로봇이다. 충전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혼자 있는 고령층, 경증치매 노인에게 따뜻한 애착을 제공한다. 외로움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독사 방지에도 유용해 점차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니는 현재 미국에서 399달러(한화 약 4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제니의 이름을 지정해 입력하면 그 이름을 듣고, 실제 골든리트리버처럼 소리를 내고, 마치 진짜 강아지처럼 사람의 지시에 반응한다. 

 

 

 

2) 일본 그루브X, 체온을 가진 반려 로봇인 '러봇' 

일본 로봇 벤처기업 ‘그루브X’가 출시한 ‘러봇(Lovot)’은 사용자와 교감하는 가정용 반려 로봇이다. 봉제 인형을 닮은 귀여운 로봇의 이름은 '러봇'이다. '러브'(Love)와 로봇(Robot)의 합성어다.

실제 체온을 설정할 수 있는 등 감성적인 요소들로 차별점을 내세웠다. 

머리 위에 장착된 360도 카메라와 몸통에 있는 센서를 통해 주변 사물과 사용자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1000명 정도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으며, 다른 러봇과 함께 교우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눈 색깔과 목소리도 설정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15분이면 충전이 다 된다. 로봇 2대가 1세트인 듀오 구성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59만 8천엔(한화 약 600만원)이다.

 

 

반려로봇 마스캣

 

 

3) 중국 엘리펀트 로보틱스, 성격까지 고양이인 '마스캣'

중국 기업 엘리펀트 로보틱스에서는 걷기, 뛰기, 잠자기, 앉기 등 고양이가 하는 행동으로부터 나온 생체공학 기술로 별도 지시없이 이 같은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치, 쓰레기를 뒹굴면서 묻히는 것도 가능하다. 살아있는 고양이처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실제 반려묘처럼 주인을 놀라게 하는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6개 서보모터가 고양이처럼 움직이도록 지원한다. 음성인식 기술이 가능하지만 성격있는 고양이 같아 항상 명령을 따르진 않는다. 주인을 인식하기도 하고, 장난감 공, 물고기 등을 가지고 놀거나 침대를 찾아 눕기도 하며, 실제 반려묘처럼 주인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이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성격 외 후천적인 영향으로 쓰다듬거나 어떻게 대해주는가에 따라 열정적이 되거나, 허무하거나, 게을러지거나, 부끄러워 할 수 있어 마치 진짜 살아있는 고양이 같다. 678달러(배송비포함)로 한화 약 78만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4)한국 와이닷츠사의 인지 치료 돕는 앵무새 로봇 '피오'

와이닷츠사에서 만든 ICT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탑재된 앵무새 로봇 피오는 어르신들의 흥미를 높였다.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로봇 피오는 무선통신으로 동작 및 감정표현을 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 태블릿과 연결해 사용한다. 로봇의 성장스토리를 담아 참가자가 앵무새 로봇 피오를 성장시키며 순조로운 애착관계 형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알부화부터 피오를 학습시키는 데까지 총 12회기 동안 진행되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재시작하는 순환형 스토리를 구성했다.

정서자극과 인지, 미술, 운동, 음악, 언어 등 치료를 통해 색칠공부, 노래부르기, 말 가르치기 등 다양한 게임과 활동이 가능한 헬스케어를 선보였다. 피오를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센터에서는 작업치료사의 편의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한 고객들이 모두 '다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여 만족도 높은 상용화 사례를 입증했다.

 

 

반려로봇 피오

 

 

5)한컴로보틱스, 실생활에 녹아든 라이프 로봇 '토키 2'

한컴로보틱스의 AI 플랫폼 기반 로봇 토키(Toki)2는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홈IoT, 엔터테인먼트, 교육, 놀이&돌봄, 실버케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홈서비스 로봇으로 아이들의 교육, 놀이 인공지능 친구인 1세대 홈로봇이였던 토키(Toki)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한다.  

기존의 토키는 기능에 더 중점을 맞춰 일상을 공유하는 로봇이었다면 토키 2는 사람과 교감하는 따뜻한 로봇 친구로 사람과 소통하고 감정을 다루는영 역까지 중점적으로 돌보는 시스템으로 성능을 높였다. 실제 상용화시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녹아든 라이프 홈케어 로봇에 집중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리멤버 서비스는 가족 일상을 담은 영상, 사진, 메시지를 관리한다. 삶의 중요한 순간과 소중한 기억들을 음성을 통해 호출하고 꺼내볼 수 있어 사연이 담긴 기억들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추억할 수 있다. 

 

 

반려로봇 토키2

 

 

고독사 방지… AI 돌봄 로봇 경보 시스템 발전 과정

지난 3월 국제사회보장리뷰에 발표한 강남대 김정근 교수(실버산업학과)의 논문에 따르면, 고독사를 막기 위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AI 돌봄 로봇 시스템은 1~3단계로 발전해왔다. 비대면 노인 돌봄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경보 제품 변화 추세의 1단계는 본인이 직접 위험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다. 2단계는 직접 알리지 않더라도 위험에 노출시 대신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3단계는 위험을 미리 감지해 예방해주는 차원으로 발전했다. 1세대는 본인이 직접 응급 전화, 응급안전목걸이 등 응급 알람 시스템을 직접 호출해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그 다음 발전한 2세대는 사람이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동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알아서 자동응급알람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방식의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화재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이 있다. 위험 발생시 센서가 자동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단점은 이상 징후 발생 직전, 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3세대 예방적 돌봄시스템이다. 이상 징후 발생 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미리 위험을 예측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사용해 위험을 예측하며, 문제나 사건이 발생하기 전, 사전에 미리 예방해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으로  고령층 대상자의 평상시 활동 및 신체 상태를 분석, 다른 위험상태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면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가족,의료진, 돌봄제공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 로봇은 그 역할에 맞게 돌봄 로봇과 정서지원 로봇으로 나눌 수 있다. 

서비스 로봇의 한 종류인 돌봄 로봇은 복약 안내를 기본으로 하며, 식사와 운동 코칭,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고독과 우울감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가족, 친구 등 사회적 연결고리를 제공하기도 하며, 고령자의 치매도 예방한다.

고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우울증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우울증에 걸릴 시 이 증세가 심해지면 치매가 오고, 결국 쓸쓸하고 고독한 죽음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게 활용할 도구다. 함께 성장할 친구이자 동료이지 낯설다고 경계할 대상이 아니다.

정서지원 로봇은 간단한 대화 등 제한된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제공한다. 애완 돌봄 로봇이 사용자의 기분이나 감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행동이나 대화를 수행할 수 있게 개발하고 있다.  돌봄로봇 연구는 사람의 상태와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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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