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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9 김대중 대통령 하버드대 강연 (2000)
정치시사2018. 3.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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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하버드대 강연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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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 하버드대 연설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전대통령은 4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오전 7시)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을 방문하여 햇볕정책이 성공의 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김 전대통령은 망명중인 1983년 하버드대학 국제관계선터에서 1년간 공부한 바 있으며, 이번은 24년만의 방문이다.



김 전대통령은 이 강연에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변화와 더불어 문화적 변화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것은 “자랑스러운 햇볕정책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햇볕정책의 유용성은 구소련과 동유럽의 민주화, 중국과 베트남의 변화에서도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전대통령은 “미국이 일본 등과 함께 중국에 과도한 군사적 압력을 가하면 중국의 민족주의는 폭발하고 군부가 세력을 장악하게 되고 파멸적인 위험한 시대가 올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해 “일종의 햇볕정책을 실시한다면 중국의 민주화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대통령은 “역사의 교훈, 저의 경험에 비추어 햇볕정책만이 공산주의를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중인 6자회담도 햇볕정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대통령 내외분은 강연에 앞서 하버드 대학 드류 파우스트(Drew Faust, 61세, 여) 총장을 찾아가 환담을 나누었다. 또한 김대중 전대통령은 데이비드 메케인 교수(한국학연구소장, 옥중서신 영문 번역자), 데이비드 엘우드 케네디 스쿨 학장, 제임스 리치 정치학 연구소장, 에즈라 보겔 교수 등 하버드 대학의 지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수행중인 박지원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 강연문 질의응답 전문 첨부



2008년 4월 22일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


                                                                                                                


 


※ 강연후 추가 브리핑


 


미국을 방문 중인 김대중 전대통령은 4월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 저녁 하버드대 케네디 IOP(Institute Of Politics) 포럼에서 “햇볕정책이 성공의 길이다”제하의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 재학생, 교직원, 하버드대 커뮤니티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리치 정치학 연구소장은 강연 전 환담에서 김 전대통령의 햇볕정책이 가정 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냐고 묻자 김 전대통령은 “당연히 가능하다. 내 부인이 가정의 햇볕이다. 그 햇볕이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 손자, 손녀들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하자 리치 소장은 “남편이 부인에게 한 말 중 가장 달콤한 말이다”고 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은 북핵문제, 중국문제, 티베트문제 등에 대해 질문을 했다. 김 전대통령의 하버드대 강연은 1984년 하버드대 엠네스티포럼에서 ”한 사형수의 경험과 그의 조국에 대한 보고“에 대해서 강연한 후 24년 만이다. 다음은 강연과 질의응답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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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