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2018. 5. 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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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전주방송JTV


전북 전주시장 선거 첫 TV 토론에서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현웅 민주평화당 후보, 오형수 정의당 후보가 지역 현안에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승수 후보는 29일 JTV전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전주시장 토론회에서 “전주가 정부 평가에서 2014년 전국 129위였다가 지난해 말 시(市) 단위 1위를 했다. 이제 전주는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끌어가는 도시가 됐다”면서 한 표를 당부했다.


이현웅 후보는 “지난 4년 전주는 변한 게 없는데, 이는 일을 안했다는 것”이라며 “제가 일꾼이 돼 일을 하겠다. 행정도, 경제도, 예산도 자신 있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형수 후보는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민주당과 평화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기득권에 눈치 보지 않는 유일한 후보 오형수와 함께 전주를 바꾸자”고 했다.


이들은 종합경기장 개발 해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전주시청을 종합경기장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건 이 후보는 “종합경기장은 시청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 산업 육성의 거점이 돼야 한다”면서 “전주는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컨벤션, 호텔, 판매시설”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옥마을 중심의 구도심 100만평을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재생하고 있다”면서 “종합경기장에는 국립미술관을 유치해 법원·검찰과 소리문화전당, 동물원, 팔복동 예술회관까지 100만평의 뮤지엄밸리를 조성해 한옥마을과 함께 대칭을 이뤄 전주의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종합경기장에 굳이 컨벤션이나 시청을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종합경기장을 세계적인 도심 명품 힐링숲으로 만들겠다. 공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


143층 타워 건립 구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김 후보와 오 후보가 교통·환경·일자리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추진하겠고 한 반면, 이 후보는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컨셉, 종합경기장의 마이스산업과 함께 대한방직에 최첨단 4차산업을 연계 추진하겠다”는 주장을 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장애인시설 특혜 의혹과 수의계약 논란 등을 놓고 자주 맞섰다.


장애인시설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장애인시설 대표인) 이 목사와의 관계가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이 목사가) 저 말고 20년 전쯤에 모 국회의원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했는데, 1998년 지방선거 때 저희 캠프에 와서 선거운동을 했다. 그게 전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어진 질문에 “그 말씀은 ‘그 동안 계속 알고 지냈던 것 아니냐’는 뉘앙스를 주는데 그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수의계약 논란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100억원에 가까운 수의계약을 군산에 있는 특정 업체에 8번에 걸쳐 해줬다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몰아붙였고, 김 후보는 “특혜는 없었다. 수의계약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서 했다. 또 그 수의계약은 제가 시장이 되기 전부터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인동초TV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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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