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현수막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시장 네거리 일대에 설치된 문 전 대통령의 퇴임 기념 현수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이 붉은 페인트로 칠해진 것이 발견돼 민주당 대구시당이 이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확인한 뒤 재물손괴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총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될 때다. 당시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대망론’에 주목했다.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였다. 그때만 해도 ‘이낙연 세상’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40%를 달렸다. 독주체제였다.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 여권만 보면 ‘이재명-이낙연’ 양강 구도다. 여야 통틀어 ‘다크호스 윤석열’까지 합하면 3강 구도다. 셋만 비교하면 이낙연 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지지율이 세 번째다. 전과 달리 위상이 내려갔다. 이에 “이낙연 끝난 것이 아니냐”는 말들도 들린다. 항간의 얘기다.
정대철 전 대표는 어떻게 생각할까. 달라진 상황인데, 그는 여전히 ‘이낙연 대망론’을 주장할까. 19일 전화를 걸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금도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기대가 있나.
“(지지율이) 내려가서 걱정이지만, 나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
- 어떤 면에서 희망이 있다고 보는 건가.
“(여당 내 2강 구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 후보까지 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나는 신뢰가 잘 안 가더라. 다른 건 몰라도 가족들한테 대하는 태도 보고 믿음이 안 간다. 대통령 되는 게 옳을까, 회의적이다. 국민도 거기(대권)까지는 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게 내 판단이다. 물론 나 혼자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 억지 주장일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 마음은 누구한테 있다고 보나.
“무심(無心)이지 않겠나. 이재명 지사한테 가 있지 않은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고.”
-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이재명 외에는 어떻게 제3 후보는 나오기 어렵다고 보는 건가. 정세균·김경수·유시민·이광재·김두관 등도 잠룡이다.
“지금으로는 나오기 힘들 거다. 정세균 총리가 좀 하려고는 하겠지만.”
- 3지대 중심의 야권 대선주자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상하고 있다.
“알긴 잘 알지만, 요즘엔 만나본 일이 없다.”
- 끝으로 ‘이낙연 대망론’이 다시 불려면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보나.
“독립적이고 새로운 주장을 해야 한다. 내 것을 주장해야 한다.
아주 딱 맞는 말만 하신것 같다, 역시 정치원로 답다, 이재명 지지율은 그냥 민주당 친문성골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예금일뿐이다. 이재명은 절대로 본선을 나갈수가 없다. 민주당은 제2의 킹크랩사건을
터뜨리는 한이 있어도, 또 ARS부정선거를 하는 한이 있어도. 이재명의 본선 진출을 허~ 하지않는다
그러므로 결국 이재명의 지지율은 고스란히 이낙연 것이 된다. 일부 이탈표도 있겠지만 미미할것이다
이미 호남본토의 호남민들은 제2의 대깨문이 되어있다. 흔들릴 개연성이 없다. 호남총리 두명 해줬다고
완전이 눈이 돌아가서 온갖 예전 친노패거리들이 하던 패악질과 비리 부정에 패권질을 부리는데도
그걸 감싸고 결사옹위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들중에 일부 이빠들이 있다고 해도 그냥 문재인이 싫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