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바른정당 곧 5~6석으로 줄어들 것" #안철수_반호남 #안철수_반개혁 #안철수_탈햇볕정책
박지원 전 대표 "바른정당 곧 5~6석으로 줄어들 것" #안철수_반호남 #안철수_반개혁 #안철수_탈햇볕정책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9일 "바른정당은 11석이 아니라 곧 5~6석으로 줄어든다"고 단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12월 중순에 있지 않나.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려고 너댓사람이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역학관계에 대해선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로 보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세력이 없기에, 또 명분상 친박을 쳐야하기에 김무성계와 손 잡을 것"이라며 "손 잡으면 저는 홍준표-김무성 세력이 일단 힘을 받아서 당을 장악하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홍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무성계인 김성태 의원을 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는 분석인 셈.
그는 평화개혁연대와 관련해선 "제2창당위원회 위원장 맡고있는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아주 좋은 안을 내놨다. 안철수 대표의 통합론도 중단하고, 그 대신 평화개혁연대의 서명운동도 스톱(Stop)해라. 당이 살아야 한다, 그래서 안철수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모두 나서 1선으로 가라(고 했다)"며 "이것은 제가 맨처음 주장했던 것과 같다"며 한 발 물러섰다.
그는 그러면서도 "낮은 단계의 서명운동을 하자, 평화개혁연대의 서명이 아니라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자고 제안했다"며 "오늘 논의를 해서 그런 서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분들이 일취월장을 하고 있고, 오늘 저녁 초선의원 10여명이 모여서 통합 반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 광주일보 전수조사에 의거하면 20명 통합 반대, 찬성 2명, 유보 1명"이라며 "그러나 결국 그분들(찬성-유보)도 지역정서를 감안한다고 하면 통합이냐, 아니냐 하고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순간에는 반대로 돌아설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측의 전당대회를 통해 통합을 밀어붙이려 하는 데 대해선 "물론 지역구 대의원, 대표당원 배분하지만 절대 다수가 당원은 호남이기에, 그것도 용이하지 않다"며 "거기까지 가면 엄청난 부담을 느껴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불상사가 났을 때 당이 견디겠는가"라고 경고했다.
그는 비호남권에서 통합 찬성이 우세한 데 대해선 "기초의원들은 1구 2~4명까지 있거든요. 거기에서 1~2명 씩은 (비호남권에서도) 당선될 수 있기에 뿌리 내릴 수 있다고 얘기를 해서 바른정당과 통합하면 확실하게 당선된다는 것을 계산하기에 저변확대를 위해 필요하다, 일리 있는 말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그렇게 했을 때 광역이고 기초고 단체장이나 광역의원, 이런 것들을 1석도 이기지 못했을 때 국민의당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안철수_반호남 #안철수_반개혁 #안철수_탈햇볕정책
#안철수_햇볕정책_폐기? #안철수_햇볕정책_공과?
#안철수_탈호남 #안철수_반개혁 #안철수_탈햇볕정책
#안철수_바른정당_통합은_新3당야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