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파크뷰 용도변경 개입 의혹 몰래 녹음 공방]
● 앵커: 성남의 한 시민단체가 분당 백궁, 정자지구 용도변경 과정에 성남시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성남시장의 전화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성남의 한 시민단체가 김병량 성남시장이 모 인사와 대화한 내용이라며 공개한 녹음테이프입니다.
파크뷰 사전분양 혐의로 구속된 에이치 원 개발 홍 모 회장이 김 시장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녹취내용(성남시장 육성): (98년) 선거때 사실은 홍사장이 직원들한테 휴가를 보내서라도 좌우간 지원을 하겠다고 한 것은 사실이다.
● 기자: 이런 관계 미루어 파크뷰 용도변경 과정에서 김 시장이 홍 모회을 도와줬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입니다.
● 이재명 변호사(성남시민의 모임): 홍원표라는 에이치 원 개발의 사장, 현재 회장이라고 하죠, 이 구속된 분하고 김병량 시장의 친분관계를 증명하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성남시는 홍 회장과 김 시장이 알고 지내는 사이이긴 하지만 용도 변경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방우식(성남시 고문변호사): 녹취 내용이 백궁 정자지구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의혹을 증폭시키려는 의도로 녹취를 했다.
● 기자: 성남시측은 또 이 녹음이 모 방송사 프로듀서가 현직 검사를 사칭해 통화한 내용을 교묘히 편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내일 이 프듀서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동초TV [티스토리 블로그]
http://indongcho.tistory.com/
☆
성남시장 파크뷰 용도변경 개입 의혹 몰래 녹음 진실공방 (성남시민모임 이재명 변호사, 방우식 성남시 고문변호사) - 2002 -
성남시장 파크뷰 용도변경 개입 의혹 몰래 녹음 진실공방 (성남시민모임 이재명 변호사, 방우식 성남시 고문변호사) - 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