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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2 정동영 의원, "북미정상회담 최적지는 제주, 아시아의 몰타섬 될 수 있어"
정치시사2018. 4.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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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


제주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경호와 의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면 최적의 장소이고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외갓집, 어머니 고향이다”며 “또 정상회담을 마무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거기에 더해 더 대담한 상상력을 더하면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한 4자 정상이 한반도 냉전해체를 선언하면 역사적인 1989년 지중해 몰타섬에서 동서냉전 종식을 선언했던 ‘부시-고르바초프 정상회담’처럼 제주도가 아시아의 몰타섬이 될 수 있는 그런 역사적 장소”라며 “그래서 평양 아니면 제주도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북미 실무접촉에서 미국의 연락사무소 설치와 대사관 설치문제가 논의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 의원은 “단계적 조치다. 단박에 내일모레 대사관이 들어갈 순 없지 않나”라며 “북한이 핵시설을 뜯어내려면 선제적 조치로 동결, 사찰 검증 등의 강제력이 필요한데 마찬가지로 미국이 북에 대해서 해줄 수 있는 조치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자신 임기 내에 완료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은 2년 반 남짓한 시간”이라며 “트럼프·김정은 위원장 회담에서는 큰 원칙 합의를 하는 것이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CVID)’를 위한 비핵화의 검증기구를 수용하는 걸 내놓아야 미국은 북미수교, 평화협정, 제재해제 이런 것들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다른 말로하면 빅딜이 되는 거죠. 서로 큰 틀에서 합의하고 그리고 바로 고위급회담을 통해서 이걸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일정표를 짜는데 아까 말씀처럼 2년 내에 완료하도록 결국 속도 문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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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북미정상회담 최적지는 제주, 아시아의 몰타섬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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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