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빠 이태우도 안철수 통합론 제동 ( 가속페달이 아니라 브레이크 걸어야 할때)
안빠 이태우도 안철수 통합론 제동 ( 가속페달이 아니라 브레이크 걸어야 할때)
이태우 최고위원 겸 전국청년위원장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거침없는 가속페달은 오히려 위험일 수 있다”면서 “지금은 살짝 브레이크를 잡아야할 때이다. 워셔액으로 앞 유리창을 한번 닦아보기도 하고, 방향지시등도 좌우로 켜보며 한번쯤은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할 때”라며 속도 조절론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의당 내부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참담한 심정”이라며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양쪽에 통합논의 창구를 마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쪽저쪽 밀당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왜 자꾸 우리만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께서는 명확히 답해주시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논의는 즉각 중단할 것이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밝혀주시라”고 강력 촉구했다.
아울러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국민의당은 의원들만의 당도, 지도부만의 당도 아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당 내 의견수렴 절차와 과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신과 감정의 골만 깊어졌던 것 같다. 부디 공당이라면 체계와 절차를 준수하고 일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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