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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4 안철수의 새정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정치"
정치시사2017. 12.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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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새정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정치"

안철수의 새정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정치"


전여옥 작가 : "안철수 현상이 아직 유효해요?" 

이언주 의원 : "저는 안철수 현상은 아직 유효하다." 

전여옥 작가 : "안철수 현상이란 건 새로운 정치에 관한 실현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유효하냐고요." 

이언주 의원 : "그렇죠. 저는 그 현상은 국민들 마음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안철수가 그 현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고민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권 초기, 3대 미스터리로 떠올랐던 게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속마음'이었다. 박근혜의 창조경제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드러났고, 김정은의 속마음이야 예나 지금이나 '핵정치'였지만, 안철수의 새정치만큼은 여전히 미스터리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 국민들 마음 속엔 없지만 안철수 대표의 마음 속엔 분명히 각인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식지 않은 '집권의지' 말이다. 집권만 가능하다면 안티에 안티를 거듭해서라도 세를 불리겠다는 처절함. 당내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의원의 말을 더 들어보자.


"뭘 주장하는지는 분명치 않아요. 제가 느낄 때. 그런데 안철수 대표가 안철수 현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장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는 있어요. 진영대립이라거나 60, 70년대식의 케케묵은 보수의 모습도 극복하고, 또 한편으로는 운동권 세대의 한계도 극복하는 제대로 된 미래 세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근데 처음에 정치 현실에 너무 쉽게 타협해 버렸다.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라도 그 길을 가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영대립'도, '60, 70년대식의 케케묵은 보수의 모습'도, '운동권 세대의 한계' 어디서도 안철수의 정치는 없다. 그저 실체 없는 '대안'(이라 쓰지만 '안티')에 가깝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안철수 대표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라고도 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그의 정치철학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대선을 치렀는데도 그렇다.


최근 리얼미터 조사(11월 4주차 주간동향)에 의하면,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4.5%까지 떨어졌다. 일부 '안철수 지지자'를 제외하고, 안철수의 새정치는 고사하고 안철수의 대안을 궁금해 하는 국민들이 소수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치다.


안철수의 대안은 차기 집권을 향한 중도보수 표를 가져오기 위한 바른정당과의 '정책협의체'인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선택이다. '야당'이니 '진보'니 맞지 않은 옷을 입었던 안철수 대표가 이제야 '보수'라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으려고 준비 중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대표는 현실 정치에 쉽게 타협한 것이 아니다. 현실 정치를 만만하게 봤던 자신의 지난날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성장'하는 중이다.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선언한 안철수의 새정치에 박수를 보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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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