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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2017. 10.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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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논란 책임져야, 애초부터 무리수"

정동영 의원 "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논란 책임져야, 애초부터 무리수"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6일 바른정당 통합론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보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격이다. 당초부터 통합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론을 제기했던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도 “애초부터 안 대표가 등장한 것이 무리한 등판이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일각에서는 이런 리더십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느냐, 대표직을 물러나고 비상대책위를 꾸려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 가지고 정치를 한다는 것이 무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실관계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40석의 국민의당과 20석의 바른정당이 합치면 60석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면서 “하지만 바른정당에서는 절반 이상이 한국당으로 복귀하게 되어 있다. 적으면 4~5명, 많으면 7~8명이 남게 될텐데 그분들이 합류한다고 해도 국민의당이 이런 무리한 인위적 통합에 절반 이상이 거부하는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40석 플러스 알파가 아니라 40석에서 훨씬 줄어드는 초라한 규모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이라는 것은 정체성이 핵심”이라면서 “묻지마 통합이라는 것은 정체성 변경을 야기하기 때문에 심각한 것이다. 정당이 사람 몸으로 말하면 정체성은 척추에 해당하는 것인데, 정체성을 가볍게 여기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도당·지역위원장 일괄사퇴안에 대해서도 “독재적 발상”이라며 “정말 터무니 없는 발상이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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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