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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23 정동영 대표, 인천 남동공단화재 사고 희생자 조문 '유가족 위로'
정치시사2018. 8.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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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정용운님


정동영 대표, 인천 남동공단화재 사고 희생자 조문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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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짜리 청년인데 세일 전자에서 일한 지 1년 되었고, 얼마 전에 3층 건물에서 4층 건물로 옮겼다는데 그 어머니와 할머니의 절규가 정말 마음이 아프다. 34살  땀 흘려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청년이 어느 날 갑자기 가족 곁을 떠나버리고 그 할머니 말씀처럼 ‘나 같은 것을 데려가지 왜 우리 생떼 같은 손주를 데려갔는지’하며 가슴을 쥐어뜯으신다. 또 어머니는 ‘아들 하나밖에 없는데 아침에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고 나가서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신다.


이런 비극을 끝내야하지 않겠는가. 정치인으로서 죄책감을 느낀다. 지난 연초에 제천참사 현장에서도 밀양참사 현장에 갔을 때도 똑같은 죄책감을 느꼈다. 1년에 1800명이나 되는 산재사고자가 발생한다.


하루 평균 5명이 떨어져서 죽고, 화재사고로 죽고, 폭발사고로 죽고, 건설현장에서 죽고 이건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방치한다는 말인가. 10년 전 이천 냉동창고 사고로 40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표이사는 집행유예1년에 벌금 2,000만원으로 끝났다.


이마트 탄현점 사고로 4명이 숨졌는데 100만원 벌금이었다. 사람의 생명이 쓰러졌는데 벌금 100만원, 200만원으로 끝나는 이런 법체제하에서 산재사망사고 1등이라는 오명은 멈출 수가 없다.


이제 정말 각성해야한다. ‘기업살인법’ 제정해야한다. 그래서 공장과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그래야 산재사망 세계 1등 오명을 벗을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더 이상 안전사고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 제천 참사 후에 하신 말 아닌가. 정부 발의로 기업살인법 제정해야한다. 이제 더 이상 국민의 눈에서 눈물 빼게 해선 안 된다.


故 노회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이기도 하다. 스프링쿨러만 작동했어도 대피실을 부를 수 있었다. 생명이 사라진 것은 9개의 우주가 사라진 것이다. 매번 여기서 멈춰야한다고 하는데, 제천에서, 밀양에서, 인천에서 멈출 것 같지 않다.


작년에도 1,800명이 무고한 목숨을 잃었는데 캐나다에서 했듯이, 영국에서 했듯이, 한국도 이제 기업살인법 제정으로 가야한다.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손잡고 이제 더 이상 안전사고 때문에 산재사고 때문에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아침에 환한 얼굴로 다녀오겠다고 가족들에게 다녀오겠다고 인사하고 나가서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떠나버린 9명, 이분들에 대해서 속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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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인천 남동공단화재 사고 희생자 조문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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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