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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21일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탈북에는 국정원이 아닌 주도 세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아니라 당시 주도한 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아닌 다른 정보기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UN 인권이사회에서도 북한 여종업원 대규모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됐다”며 “이 문제는 지난 1년 동안 제대로 못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어떻게 하는 것이 남북관계에서 악재로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투트랙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북미관계는 북미관계대로 워싱턴이 잘할 수 있도록 공조를 열심히 하면 되는 거고 남북관계는 온전히 우리 정부가 잘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로는 ‘속도 유지’와 ‘과감한 체제보장 설득’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국면이 속도를 잃으면 뭔가 악재가 빈발하게 된다”며 “또 우리가 원하는 것이 과감한 비핵화라면 북한이 해주길 원하는 것, 과감한 체제보장이 필요하다는 설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동초TV [티스토리 블로그] http://indongcho.tistory.com/ ☆ 정동영 의원 "北집단탈북에 국정원 아닌 주도세력 있었다" 정동영 의원 "北집단탈북에 국정원 아닌 주도세력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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