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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1 정동영 의원 "판문점 선언, 핵 없는 한반도' 개념 주목해야"
정치시사2018. 5.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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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핵 없는 한반도' 개념 주목해야"

"테러지원국 해제 등 위해 미 의회 설득 나서야"

"도보다리 산책, 한반도 냉전 해체 담은 명장면"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번 판문점 선언은 '북한의 전략적 결단'이며 특히 판문점 선언에서는 '핵 없는 한반도' 개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tbsTV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 '앞선 남북공동선언과 다를 바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이번 판문점선언은 종전과 다른 '북한의 전략적 결단'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정 의원은 북한이 국가노선을 경제병진노선에서 경제건설노선으로 바꾼 것을 언급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꿈은 삼시세끼 먹는 것이었지만 아들의 꿈은 이를 넘어서 고도성장국가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변화를 노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핵화 수준의 표현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라는 최종목표를 확인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핵 없는 한반도는 92년 2월 16일 발효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한반도 안에서 핵무기의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장, 배비, 사용, 재처리 시설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6.15선언과 10.4선언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로 '6.15선언 이후 미국의 정권교체'와 '10.4선언 이후 한국의 정권교체'를 들면서 "지금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노선을 반대하기 때문에 공공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테러지원국 해제나, 적성국 교역법 등 여러 가지 미국의 법적 절차에 대해서 의회가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회가 미 민주당과 미 의회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도보다리 산책'을 꼽았다.


녹슨 군사분계선 표지판을 등 뒤로 하고 새소리만 울려 퍼졌던 두 정상의 산책에선 "가식 없는 속내가 드러났을 것"이라며 "종전을 거쳐서 평화협정으로 가는, 한반도의 냉전구도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제일가는 명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30여 분 간 나눴을 대화의 중심 의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략적인 생각을 전했을 테고, 그 다음에 체제안전보장을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내용이 주를 이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 입장에서도 "국제사회에서 정상적인 판단과 대화를 하는 정상적인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획득한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북한을 완전히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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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판문점 선언, 핵 없는 한반도' 개념 주목해야"

정동영 의원 "판문점 선언, 핵 없는 한반도' 개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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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