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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00년 8월 현대와 북한 아태위원회간 합의서를 체결한지 4년여 만에 개성공단에서 첫 시제품이 생산됐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성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 기업 대표와 여야 국회의원 63명 등 남측 인사 4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에서도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지역을 방문한 정동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 경협사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이며 동시에 냉전의 마지막 벽을 뛰어넘는 평화사업이라며,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해, 북한의 핵 포기와 6자회담 참가를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13개 기업의 입주가 승인됐고 8개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으나, 2개 기업은 미국의 전략물자 반출 제한규정에 묶여 승인이 보류됐습니다.
오늘 출시된 리빙아트사의 냄비 천 세트는 오후에 육로로 반입절차를 거쳐 남한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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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방북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2004)
정동영 통일부장관 방북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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