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2018. 7.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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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 차기 당권주자에 도전하는 정동영 의원이 같은당 박지원·천정배 의원을 향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 대표에 출마하라"고 요구했다.


정동영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홍성문 평화당 마포갑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홍 대변인은 "뒤에서 특정후보를 돕는 방식으로 활동하지 말고 당당하게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이 중진으로서 무한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평화당 창당을 주도한 박지원, 천정배 의원이 당원들과 지지자들에 갖출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고 도리라고 생각한다.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1일 최경환 평화당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할 때 천 의원과 박 의원이 각각 선거대책위원장·부위원장을 자처하며 공개 지원을 약속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변인은 "평화당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존재가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출될 당 대표에게 주어진 길은 비단길이 아니다. 사막을 걸어가야 하는, 거센 파도를 헤쳐가야 하는 고난의 길, 고통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평화당의 위기를 언제까지 뒤에서 대리인을 앞세워 조정하려고 하는 것인가. 더 이상 부끄러운 '천박연대'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보탰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광주에서 지지당원 및 일반 시민 지지자들 앞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지도력은 경험과 돌파력에서 나온다. 강한 지도력은 노선과 방향이 분명해야 가능하다"며 "저 정동영은 대선 패배 후 지난 10년 동안 힘 없고 돈 없고 목소리 없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진보정치를 해왔다. 시대적 과제인 불평등해소를 위해 평화당을 진보적 민생주의로 이끌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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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