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전북 몫 찾기’ 운동을 벌인다면 ‘국가 예산 확보’와 ‘대기업. 공공기관 유치’부터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도민의 74%가 “전북이 타 지역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부정적 사고를 떨치고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의식개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창립40주년을 맞이해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2017년 전북도민 의식 조사’에 나선 결과다. ‘전북 몫 찾기’ 운동을 벌여야 할 분야론, 응답자의 51.2%가 ‘국가예산’이라고 주장했고, ‘공공기관 유치’와 ‘대기업 유치’가 각각 23.9%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새만금 개발(23.3%)’과 ‘정치(15.1%)’, ‘인사(13.7%)’, ‘농생명산업(13.7%)’ 등이 뒤를 이었다.
무엇보다도 타 지역과 비교해 전북이 차별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정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답변이 53.0%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 응답(21.6%)까지 포함하면 전북도 민의 과반을 훌쩍 뛰어 넘는 74.6%가 전북이 타 지역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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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74% "전북, 타지역에 비해 차별받고 있어"
전북도민 74% "전북, 타지역에 비해 차별받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