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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2017. 10. 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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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전주 혁신동 주민 간담회 개최, 혁신도시 민심 청취"

정동영 의원, "전주 혁신동 주민 간담회 개최, 혁신도시 민심 청취"


최근 전북 혁신도시 행정구역을 결정하는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의 절반 이상이 덕진구를 선택한 가운데 전주 병 지역 정동영 의원이 긴급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대다수의 주민들이 완산구를 선택할 것이라는 여론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결과는 덕진구였다.


이에 덕진구 지역 국회의원인 정동영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지역을 방문해 발빠르게 혁신도시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며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오후 3시 전북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전북개발공사 1층 강당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함께 자리한 김종철 도의원, 박선이 덕진구청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은 3시간에 걸친 시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불편과 바라는 점을 직접 들으며 소통에 나섰다.


세 살배기 딸아이를 둔 한 주부는 "혁신도시에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유치원이 부족하고 혁신도시 인근 팔복동에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소각하는 방식의 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해서 아이를 둔 부모로써 환경문제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울에서 살다가 건강문제로 인해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결심해 전북 혁신도시로 이사 했다는 한 주민은 "인근에 퇴비를 이용한 연구시설 때문인지 악취가 진동을 해서 창문을 열어 놓고 살 수가 없다. 어렵게 이사했는데 도무지 버티기가 힘들어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며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밖에도 수 십명의 주민들이 손을 들며 발언권을 얻고 각자가 느끼는 불편과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털어놨다.


정동영 의원은 간담회 내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메모 하는 등 민심 청취에 집중 한 뒤 "여러분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급하게 자리를 마련하느라 평일 오후 시간대에 잡혀서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라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들이 모이기 좋은 시간을 골라 자리를 마련해서 되는 건 확실히 해결하고 안되는 건 왜 안되는지 설명하며 소통하도록 약속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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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