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JTV전주방송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4일 본지의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정읍시장 후보에 대해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평화당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유 정읍시장 후보는 정읍시 공무직 노동조합과 ‘공무직 조합원들에게 퇴직금 150%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서를 작성한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정읍시장 후보는 지난달 29일 정읍시청 소속의 공무직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해서 퇴직금을 50% 가산한 150%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체결했고,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총회 안건으로 다뤘다.
평화당은 “만약 유진섭 후보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공약에 반영하여 정책 홍보를 했다면 문제가 없었다”면서 “정책협약을 체결한 것은 대중에게 공무직 처우개선을 약속한 것이 아니라, 노조 조합장을 대면하여 일부 공무직을 위해 구체적인 수치로 이익 제공을 약속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협약은)공약이 아니라, 선거운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특정 노조에 이익 제공을 약속하여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사실상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매수 및 이해유도를 한 것이라고 애둘러 강조했다.
정읍시장 후보의 이같은 노조와의 정책협약과 관련 선관위를 비롯한 사법기관에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했으나 민주당 중앙당의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측은 “선관위의 혐의가 없다는 의견에도 공천을 배제했던 민주당은 유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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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지방선거 전북 "정읍시장 후보자 토론회" (민주평화당 정도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후보, 정의당 한병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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