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VS남경필 청년정책 뉴스공장배틀 & 청년연금 도민 75% 찬성
이재명VS남경필 청년정책 뉴스공장배틀 & 청년연금 도민 75% 찬성
경기도가 ‘일하는 청년 연금’에 대한 도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도민 75%가 이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30만원씩 연금통장에 저축하면 도 예산 및 퇴직연금을 추가로 지원해 10년 후 최대 1억원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 결과 도민 4명 중 3명(75%)이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 계획에 대해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1%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 수혜가능 연령층인 20대(88%)와 30대(82%)에서 모두 80% 이상이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60대 이상의 찬성률도 64%로 높았는데 만18~34세 청년자녀가 있는 부모세대 찬성여론이 72%로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 재직자 중 월급여가 200만원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가 월 30만원가량 임금을 2년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통장’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의 69%가 찬성했다.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 근로자에게 도가 연간 120만원 수준의 복리후생을 1년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에 대해서도 66%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9월9일 일반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