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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480억 횡령·배임’ 성남 백현동 사업자 구속기소!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48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민간사업자를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세운 사업이다. 정씨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과거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원장 출신인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부지 용도를 4단계 높여주면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해졌다. 이후 정씨의 아시아디벨로퍼가 3000억원대 분양 수익을 거두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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