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2022. 6. 29. 12:30
반응형

[속보] 완도 ‘실종 일가족’ 차량, 수면 위로 인양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의 차량이 바다 속에서 인양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해경과 함께 25톤급 크레인선 1척과 55톤급 바지선을 동원해 2시간 만에 완도 송곡선착장 앞 수심 10미터 아래 있던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한 조류에다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상했던 작업시간보다 더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 일가족 3명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차량은 감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완도 송곡항 방파제 전방 80미터 지점 수심 10미터 아래에서 실종된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장소는 조 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으로, 경찰은 일대에서 수색을 집중해왔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가족의 인터넷 검색기록을 확인한 결과 '수면제'와 '가상화폐' 등이 있었지만 빚이나 채무 관계가 있었는지는 아직 단정 짓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497389

반응형
Posted by 민주평화뉴스_대표기자